한가위 맞아 '작은 이' 섬김 행사도 풍성

한가위 맞아 '작은 이' 섬김 행사도 풍성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9월 30일(월) 14:54
신생교회, 밥상공동체 등 소외된 이들 섬김 행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교계에서도 작은 이들을 향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눈길을 모았다.
 
신생교회(김원일 목사 시무)는 해돋는마을(이사장:김영진), 국제사랑재단(이사장:이승영) 등과 함께 지난 9월 11일 '2013, 추석맞이 노숙형제와 함께하는 한가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배태진 목사가 '노숙 형제 여러분 우리 서로 사랑합시다'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예배는 이호성 장로(강남교회)의 대표기도와 드림싱어즈의 특별찬양, 강선영 권사의 특별기도, 이영현 목사(국제사랑재단 사무국장)의 헌금기도, 김영진 장로가 감사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 후에는 500여 명의 참석자와 용산구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족어린이 등에게 떡과 과일, 음료수와 개인용 양말 등이 전달됐다.
 
한편, 밥상공동체복지재단(대표:허기복)과 밥상공동체종합사회관은 공동으로 '10일간 이어지는 사랑, 더욱 뜻 깊은 추석'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9월 10~19일까지 행사를 진행했다. 밥상공동체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10일동안 수차례에 걸쳐 △사랑의 송편빚기 △좋은마켓 대할인행사 △신나는장기대회 △윳놀이 △노래자랑 △사랑의 급식 △사랑의 추석맞이 행사 등을 진행했다.
 
밥상공동체의 이번 추석행사에는 공공기관, 사회적 인사, 지역주민, 어려운 이웃과 영세노인 등 200여 명이 모여 사랑을 나누며 추석의 의미를 되새겼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 대표 허기복 목사는 "모두가 어려운 때에 함께 격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와 마음이 필요하다"며, "금년 추석이야말로 우리 주변에 어렵고 소외된 사람이나 가정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본 행사를 계획, 준비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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