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직원 직제개편 '탈정치화' 기대

총회직원 직제개편 '탈정치화' 기대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09월 16일(월) 15:23
총회 직원 직제가 개편됐다. 사무총장과 각부 총무, 훈련원 원감, 기획국장과 사무국장 등 별정직 외 직원 차장 간사 등 3단계였던 총회 직원 직제는 별정직을 대폭 축소하고 직원 직급을 세분화한 것이 골자다.
 
이에 따라 임기가 정해진 별정직은 4년 임기의 사무총장이 유일하다. 그동안 임기가 남아 있는 별정직 직원은 해당 임기가 끝날 때 정해진 과정을 거쳐 정년이 보장된 일반 직원으로 전환된다. 3단계였던 직급은 국장(원감) 실장 과장 대리 직원 등 5단계로 조정됐다. 직제와 더불어 '임금피크'제와 '명예퇴직' 제도도 채택됐다.
 
이번 총회 직원 직제개편은 사무총장 이홍정목사의 의견이 대폭 반영된 것으로 총회 직원들의 탈정치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직제개편의 직접 대상이 되는 직원들은 그러나 제도에서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복지증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온도차'가 좁혀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