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회가 정품SW 사용에 동참

전국 교회가 정품SW 사용에 동참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3년 09월 11일(수) 13:46
교회 저작권 전반에 '良貨구축' 기대
 
총회가 전국 8400 교회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컴퓨터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 캠페인인 '클린소프트 운동'에 제98회 총회가 힘을 실어줬다. 셋째날 아침 커뮤니케이션위원회(위원장:전용만) 보고를 받은 제98회 총회는 전국교회가 정품SW를 사용할 것을 결의했다.
 
총회는 지난 7월 한글과컴퓨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연간 14만 원으로 교회가 보유한 컴퓨터 수에 상관없이 '한글오피스'와 '이지포토' 등 업무용 프로그램을 정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커뮤니케이션위원회는 도시농어촌의 형편이 어려운 교회가 무료로 정품SW에 동참할 수 있도록 규모가 있고 교회가 보유한 컴퓨터 수가 많은 교회의 후원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제98회 총회가 본회의를 통해 정품SW 사용 캠페인에 힘을 실어줌에 따라 교회의 저작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워드프로세서 엑셀 프리젠테이션 사진보정 등 교회 행정에 필요한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농어촌의 자립대상 교회도 저렴한 비용으로 정품SW 인증을 받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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