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문학상, 강성효 목사 수상

광나루문학상, 강성효 목사 수상

[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9월 06일(금) 11:49
'광나루문학' 제21집 출판 감사예배
 
광나루문학 제21집이 출간됐다. 이번 문학집에는 35명 회원들이 120여 편의 시를 발표했으며, 박신종 목사의 동시, 박승일 목사의 동화, 박재목 목사의 소설, 김수진 목사의 인물탐구를 비롯해 8명의 목회자들이 12편의 수필을 발표했다.
 
광나루문인회장 김명수 목사는 "목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단상과 목회자로서 겪는 일들을 문학적 수사, 특히 시인의 감성으로 빚어내는 회원들의 작품은 많은 이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면서 "아름답고 젊어지고 한국교회가 애독하는 광나루문학이 되길 기도한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지난 5일 광나루문학 제21집 출판감사예배 및 제18회 광나루문학상 시상식이 한국기독교회관 소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광나루문학상은 시부문에 강성효 목사(장수교회)의 작품집 '무위'가 수상했다. 강성효 목사의 작품집 '무위' 수상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한국인들의 정서적 고향이기도 한 시조문학이란 틀 속에서 생활 현장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상사들을 간결한 시어로 구사하는 한편 작가가 내면의 깊은 정서를 아주 진솔하게 표현함으로써 읽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이 일어나게 했다"면서 "이러한 기법은 때묻지 않은 시인의 삶과도 직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