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연금재단, 가입자회 임원과 상견례

총회 연금재단, 가입자회 임원과 상견례

[ 교단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9월 02일(월) 11:48
안정과 발전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총회 연금재단(이사장:김정서)과 이번 회기 새로 선출된 연금가입자회(회장:강병만) 임원들이 첫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연금재단은 지난달 30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4층 연수실에서 연금가입자회 임원들을 초청, 상견례 및 재단 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재단의 현황을 설명하고, 재단 발전을 위해 무조건적인 대립과 반목 보다는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통한 연금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만남에서 연금재단 이사장 김정서 목사는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이 이번 모임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연금재단은 수급자 뿐 아니라 연금을 내고 있는 모든 분들이 앞으로 수급에 대한 기대를 갖고 있는 중요한 기관인 만큼 이를 견실하게 이끌어야 할 중차대한 임무를 인지하고 최선을 다해 연금을 발전시키겠다"고 인사했다.
 
가입자회 회장 강병만 목사도 "이런 만남의 기회를 마련해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연금이 우리 목회자들의 노후의 생활을 위한 것인 만큼 앞으로도 이런 만남을 자주 가져서 우리의 의견도 전달하고, 당면한 문제에 관해 서로 고민하면서 생산적인 방향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지난달 16일 연금재단 임시이사회에서 해임된 감사 배원기 장로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연금재단측은 "배 감사의 감사보고 내용이 너무 의도적이고, 감사보고도 몇 차례나 미루면서 회의에 참석하지 않아 해임할 수밖에 없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가입자회측은 "배 감사를 가입자회에서 파송하기는 했지만 연금재단의 감사가 된 상태에서 소속이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가입자회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까 하는 것은 임원단이 앞으로 더 숙고해보겠다"며, "단지 앞으로 이러한 문제가 생겼을 때 재단측은 바로 해임하기 보다는 가입자회에 이같은 내용을 협의해 가입자회가 이 문제에 보다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해임건과 관련해 배원기 감사는 해임이 절차와 내용상 하자가 있음을 호소하고, 총회 임원회에 이에 대한 해석을 요청한 상태이며, 개인적으로 총대들을 대상으로 서신을 발송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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