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독서문화캠페인

2013년 9월 독서문화캠페인

[ Book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8월 30일(금) 11:26

우리는 늘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참 자유가 무엇인지 몰라서 팍팍한 현실 앞에서 넘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번 9월 북 캠페인에서는 진정한 자유의 의미와 참된 성도의 삶을 일깨워줄 길을 제시하는 책들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이번 북캠페인에서는 오는 9일 제98회 총회를 준비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의,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성경 안에 갇혀진 복음의 말씀을 현장의 목소리로 변화시켜 수많은 이웃들을 움직이고 그들을 그리스도의 품속으로 이끌 수 있는 도전의 도서들을 소개,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로 안내한다.

   
 

완전한 복(음동성/따스한 이야기)
믿음의 조상들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의 삶을 창세기를 통해 보면, 그들도 많은 연약함과 실수가 있었지만 하나님은 완전한 복으로 함께 해주셨다. 이 책은 창세기를 통해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과 요셉의 삶을 통해 그들의 삶도 많은 연약함과 실수가 있었지만 하나님은 완전한 복으로 함께 해주셨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으며, 창세기 강해를 통해 우리 안의 악과 독이 뽑아져 믿음의 조상들이 받았던 놀라운 복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들풀 위에 깃든 사랑(홍동완/예영커뮤니케이션)
목회자이면서 농사꾼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저자의 글은 자연을 닮아 있다. "저자의 글은 자연으로 난 영성의 숲길을 거닐게 하고 창조주와 조우하게 하는 힘이 있다"는 한 독자의 말처럼 자연을 닮은 듯 깨끗하고 맑다. 비가 내려도 폭풍이 몰아 쳐도 햇볕이 뜨거워도 들풀은 말이 없고 조용하다는 저자는 오직 하나님의 사랑에 흠뻑 젖어있는 들풀처럼 온유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흡수하고 그 사랑을 소금처럼 모든 이와 온 세상에 스며들게 하고 싶다는 저자의 고백이 담겨있다.

성령과 영의 세계(이장환/쿰란출판사)
영적으로 혼탁하고 분별력이 떨어진 이 세대에 진정한 크리스찬이라면 십자가 은혜로 영적 은혜를 깨닫고, 성령의 방법으로 사단의 계략을 깨뜨릴 뿐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능력이 나타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책은 수많은 이들에게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고 경험하게 해주신 것을 정리한 책으로 영적 기본으로 시작해 사역할 수 있게 하는 실제적인 원리들을 담고 있다. 영적 훈련이 필요한 이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세계와 성령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끈다.

그 곳을 떠나라(황명환/섬)
억압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 회복을 요구하는 책이다. '출애굽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지금 내가 이루어야 할 사건'라는 관점에서 출발하는 이 책은 현실에 얽매인 부자유한 상태, 그것을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누리라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오늘날 한국 교회는 세속화로 치달아 피라미드와 제국을 건설한 바로와 노예로 살아가는 이스라엘 민족을 재현하고 있다. 총 3권으로 기획된 '출애굽기, 그 자유를 향한 순례' 시리즈의 첫 책으로 물신주의와 기복주의로 왜곡된 신앙은 사람들로 하여금 삶의 현실에만 매달리게 함으로써 진정한 자유를 상실한 채 헛된 삶을 살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뉴 최선의 삶(애버리T. 윌리스/요단출판사)
이 책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이 먼저 제자화 된 사람의 지도 아래에서 제자가 되기 위한 기본훈련을 받아 성숙한 제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훈련과정을 담았다. 학습자용에는 매 단원마다 Bible study와 Principle Study로 구분하여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복습과 에습을 반복할 수 있도록 '한 주간을 주님과 함께'를 점검하도록 했다. 지도자지침서에는 제자훈련을 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일반적 개요와 학습자용의 내용 요약 및 질문에 대한 정답을 제시했으며 교재를 더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활용법도 제시했다.

위대한 모험(이천휘/나침반)
저자는 맨주먹으로 인천 부평공단 근처에서 주택을 임대해 개척교회를 세웠고, "이 길이 아니면 나는 죽는다"라는 각오로 전도에 전념해 부흥하는 교회로 성장, 오늘의 부평제일교회가 되었다. 막힘없고 열정적이며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설교자로 정평이 나 있는 저자는 성도들을 사랑하며 성도들을 정의롭게 변화시켰고, 교회 지도자를 세우는데도 최선을 다했다. 이 책은 저자의 목회열전으로 개척교회만 두 번 부흥시킨 열정으로 복음을 갈급해하는 단 한 영혼을 향해 중국 삼자교회와 함께 북방 대륙 선교도 하는 저자의 개척, 소명, 목회, 선교, 비전을 담고 있다.

로버트 채프만(프랭크 홈즈/형제들의집)
'사랑의 사도'로 알려진 로버트 클리버 채프만의 생애를 다루고 있다. 사랑의 영성으로 성자의 삶을 살았던 채프만은 19세기 영국에서 복음의 빛을 밝히고 신약성경에 나타난 교회의 원리들을 회복하는데 기여했던 형제교회 가운데에서도 지도적인 위치에 있던 인물로 아가페 리더십을 실현한 가장 진실한 성도, 성자의 삶을 살아낸 사람이다. 채프만은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리스도를 살아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내 생애 큰 목표는 그리스도로 사는 것"이라고 말했으며 평생에 자신의 신앙 고백을 실천해 냈다.

나침반 꽃예술 테마 성경, 네가 어디 있느냐(김원자/도서출판SAY)
주제와 말씀, 작품, 말씀에 대한 해설과 이해를 돕기 위한 믿음의 글, 혹은 베스트셀러, 신문 방송 등에서 본문과 같은 말씀의 글을 인용해 담아냈다. 아울러 저자가 성전에 드렸던 작품과 사진을 함께 실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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