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보는 총회 장소

미리 가보는 총회 장소

[ 교단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8월 29일(목) 15:29
   

본교단 제98회 총회가 오는 9~12일 서울동남노회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시무)에서 열린다.
 
총회 장소를 제공하는 명성교회는 본교단 총회 본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코 앞으로 다가온 총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 명성교회는 한달 전 총회 준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본교단을 대표하는 총대들을 맞이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명성교회는 이미 5번의 교단 총회를 치렀을 정도로 실무자 및 봉사자들의 경험이 많아 이전의 경험을 살려 총대들이 불편함 없이 회의에 매진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뒤받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별히 98회 총회를 유치한 명성교회는 과거 경험만을 의지하기 보다, 지난 2011년 12월 새성전을 준공한 이후로는 처음으로 총대들을 맞는다는 점에서 더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명성교회의 새성전은 연면적 26540㎡에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총 7천2백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620석과 730석의 소규모 예배실과 세미나실 등 다양한 부속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새성전의 특징은 사각지대가 없어 어느 방향에서도 단상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음향시설도 잘 설비되어 있어 회의를 위한 최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여기에 공기정화시설도 잘 갖춰져 총대들의 피로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1층에서 바로 총회 회의장으로 들어설 수 있는 구조나 출입구도 많다는 점도 총대들의 불편함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를 위해서 명성교회는 새성전 이외에도 예루살렘관, 월드글로리아센터, 구성전 등 교회의 부대 시설을 사용할 예정으로 역대 어느 총회보다 넉넉한 공간에서 각부 회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총회에 맞춰 구성전까지 내부 리모델링을 마친 상태. 지하주차장도 한번에 1500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다.
 
새성전에는 총회 회무가 진행되는 대예배실 이외에도 총대들을 위한 가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지하 1층에는 총회 진행본부가 세미나실에 설치되는 것을 비롯, 총대들이 인터넷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산실을 '샬롬의 길'에 설치하며, 의무실에도 총회 기간 의사와 간호사가 상주할 예정이다. 총대 이외에 총회 방청을 원하는 이들은 임마누엘실에서 멀티 스크린을 통해 방청할 수 있으며, 로비와 식당에는 대화를 나누고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휴게실이 마련된다. 명성교회는 아침식사를 못하고 오는 총대들을 위해 매일 아침마다 아침을 대용할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할 예정이다.
 
각 부서 회의장소는 새성전과, 예루살렘관, 월드글로리아센터, 구성전에 흩어져 있다. 총대들은 각부 회의 시간에 각자의 부서가 배치된 건물명을 잘 확인하고 이동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회 앞마당에는 총대 안내를 위한 대형 텐트를 설치해 각종 안내를 할 예정이며, 총대들의 총회 입장시 본회의장 각 노회별 좌석 배치표와 인근 식당 정보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
 
명성교회 총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이원희 장로는 "총회에 참석하는 총대들과 여러 인사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해 섬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한국교회 발전을 위해 쓰임받는다는 기쁨 속에서 교인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최고의 서포트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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