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총회 "합력하여 선 이뤘다"

정책 총회 "합력하여 선 이뤘다"

[ 교단 ]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3년 08월 19일(월) 17:25
총회 수임안건 처리ㆍ사업계획 추진 위해 열정 쏟아
부동산실명제법ㆍ목회자과세 등 법 관련 사안도 관심
 
총회 상임부ㆍ위원회는 지난 한 회기에도 총회 수임안건과 총회에서 허락받은 사업계획안을 바탕으로 총회 정책 사업을 진행하는데 앞장서 왔다. 제98회 총회를 2주 정도 앞둔 가운데 한 회기 동안 정책 사업에 열정을 쏟아온 총회 상임부ㆍ위원회의 활동을 점검해 본다.
 
정치부(부장:곽충환)는 이번 회기에 총회 순직자 및 순교자 등재와 관련한 청원건을 처리하고 노회 내의 교회 설립과 관련된 갈등을 화해조정하는 일에 앞장서왔다. 고 장재석 목사의 총회 순직자 명단 등재 청원건에 대해서는 주무 위원회인 총회 순직자심사위원회로 넘겼으며 군산노회 내의 교회설립과 관련된 분규에 대해서는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화해조정을 진행해 왔다.
 
규칙부(부장:문원순)는 지난 총회에서 수임한 선교위원회 제정안을 마무리하고 이번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으며 연금재단 정관 개정에 대해서는 한 회기 더 연구하기로 했다. 또한 규칙부는 회의록 작성법에서 책자로 만들 때의 규정을 만들기도 했다.
 
재정부(부장:박계균)는 한 회기동안 총회주일헌금 모금을 비롯해 부동산실명제법 관련한 대책 마련과 목회자퇴직금제도 홍보, 그리고 목회자 세금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연구해 왔다. 그 결과, 부동산실명제법과 관련해서는 국회가 실명제법을 개정하는 성과를 거둬냈으며 목회자 세금 문제에 대해서는 교계의 입장을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해 왔다.
 
신학교육부(부장:황해국)는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대학 사회에서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의 발전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이를 위해 신학대학교의 재정 확보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신학대학원 커리큘럼 연구를 통해 실천분야 강화와 부목사론 등의 과목 필요성이 부각되기도 했다. 특히 신학교육부는 전문인을 위한 야간신학대학원 설립을 위한 방안도 깊이 논의해 왔다.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이상섭 총무:남윤희)는 교회개척을 비롯한 개척 선교와 전도, 교정 및 경찰 선교, 학원 선교, 직장 및 병원의료 선교, 문화 선교, 도시산업 및 이주민 선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방대한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총회 만사운동(1만교회 400만신도 운동)'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를 신학적, 통계적, 목회적, 교회사적으로 분석해 이를 평가하고 이후 과제와 방향을 제시하는데 앞장서왔다.
 
세계선교부(부장:허원구 총무:이정권)는 세계선교부와 현장 선교사, 후원교회, 선교학 교수들이 참여하는 세계선교연구위원회를 출범하고 선교의 내실을 다져나가기 위한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 선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해 지난 4월 22~26일까지 터키에서 선교사 힐링 세미나를 처음으로 열기도 했다. 또한 무려 14년만에 MK 모국 캠프를 성황리에 열고 교단 차원에서 선교사 자녀들을 격려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교육자원부(부장:심창근 총무:김치성)는 총회 창립 100주년 새공과를 알리는 일에 주력했다. '하나님의 사람, 세상의 빛'을 주제로 한 새공과는 성경 중심이면서 복음적이고 에큐메니칼 개혁신학에 맞는 교육과정을 담았내기도 했다. 또한 교회 내 '다음세대' 육성과 학교폭력 근절에도 관심을 가져왔으며 또한 기독교학교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기독교학교의 종교교육과 선교활동이 위축받지 않도록 이를 타개할 방안도 연구했다.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장향희 총무:이승열)는 이번 회기에 아이티 중장기구호의 일환으로 히마니에큐메니칼디아코니아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현지 법인허가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한 6월 일본선교사대회에서는 일본 지진 및 쓰나미 피해를 위해 일본그리스도교단 오우교단에 2억5000만원의 교회신축기금을 추가로 전달, 일본재해구호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전력피크제와 원자력발전에 관한 총회의 입장을 대사회에 천명하기도 했다.
 
군농어촌선교부(부장:정헌교 총무:서광욱)는 지난 96회 총회에서 헌의된 부서 분립과 관련된 사안에 촉각을 곤두세워 왔다. 특히 임관시 군 진급에 상당한 불이익을 받았던 본교단 군종 목사의 임직제도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는 높은 점수가 매겨졌다. 또 총회농어촌목회자협의회 대의원총회에서는 앞으로 농어촌교회의 선교 방향을 '생명목회'로 설정한 것은 적절한 결단이었다고 관계자들은 평가하고 있다.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위원장:최호철)는 이번 회기에 평신도운동 활성화를 위한 각 노회별 평신도지도위원회 설치 현황을 파악한 후 미설치 노회를 대상으로 위원회 설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회의 외에 정책세미나와 목회자워크숍 등을 열어 남선교회와 여전도회 선교의 고충을 듣는 한편, 이 시대에 요청되는 평신도의 삶과 사명을 조명하기도 했다.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최영환)는 이번 회기에 통일선교대학원을 통한 북한선교의 필요성과 북한선교정책 세미나를 통한 기독교인의 역할 등에 열정을 쏟아 왔으며 분단현장 탐방을 통해 평화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훈련원운영위원회(위원장:최영업)는 한 회기 동안 8개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목회자 및 신학생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7개 노회에 목사 계속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총회가 지향하는 기독교평생교육원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노력했다. 위원회는 과정에 따라 3~6년 째를 맞는 8개 전문대학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고 있다고 판단하고 향후 노회들과의 협력에 더 무게를 둔다는 입장이다.
 
이단ㆍ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최기학)는 수난의 한 회기를 보냈다. 이단사이비상담소장이 회기 중간에 교체된 것을 비롯해 회의 중 안건과 관련된 당사자들이 난입해 막말을 하고 몸싸움을 벌여오는 등 회의를 방해받는 초유의 사건을 겪었다. 그러나 총회 수임안건은 차질없이 처리했다. 위원들은 성도들이 올바른 신앙 수호 의지를 가지도록 수임안건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연구와 철저한 분석을 진행했다.
 
한편 재판국(국장:이규곤)을 비롯한 고시위원회(위원장:이순창)와 감사위원회(위원장:조종수) 헌법위원회(위원장:오현석) 등도 한 회기동안 노회에서 제기된 재판건과 목사고시 진행, 총회 부서와 각 기관 감사, 헌법 질의에 대한 해석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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