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국제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국제합창경연대회 대상 수상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8월 19일(월) 09:36
안드레아 베네라시온 국제합창페스티벌2013, 민속음악부문
 
   
▲ 8월 10일(토) 시상식 후 앵콜공연을 하고있는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음악감독:김희철)이 지난 7~10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안드레아 베네라시온 국제합창페스티벌 2013'에서 민속음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페스티벌은 세계적인 합창 지휘자이자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를 창단한 안드레아 베네라시온 교수를 기리고, 마드리갈 싱어즈의 창단 5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됐다. 민속음악, 보컬앙상블, 챔버합창 세 부분으로 나눠 경연을 실시하고 각 대륙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했다 .
 
이번 대회에는 6개국 19개 합창단이 참가했으며, 이중 민속음악 부문에는 11개 팀이 참가했다.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은 민속음악 부문에서 이현철(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 상임작곡가) 편곡의 무반주합창곡 '한강수타령'을 불러 11개 팀 중 유일한 어린이합창단으로 성인합창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월드비전 선명회합창단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한경직 목사와 밥 피어스 선교사가 창립한 월드비전을 통해 1960년 8월 창단된 이후 1978년 영국 BBC 주최 세계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 세계 최고의 합창단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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