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개 교회 3년 내 자립가능"

"307개 교회 3년 내 자립가능"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8월 12일(월) 13:04

'제97회기 노회교회자립위원 연합수련회'
자립여건이 충족되지 않는 교회는 405개
 
본교단 25개 노회 자립대상교회 중 1년 내 자립 가능한 교회는 93개 교회로 나타났다. 또 3년 내 자립 가능한 교회는 214개, 장기 지원이 필요한 교회는 405개로 확인됐다.
 
총회 교회자립위원회(위원장:전계옥)는 지난 6일 공주원로원에서 '제97회기 노회교회자립위원 연합수련회'를 열고 2013년 교회자립사업 현황 점검과 함께 3차 3개년 교회자립사업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총회 군농어촌선교부 서광욱 총무가 발표한 교립자립사업현황에 따르면 지원하는 19개 노회의 2013년 교회자립사업 지원 총액은 69억5580만4000원으로 확인됐다. 또 지원받는 20개 노회의 지원액은 74억6044만원, 자립한 26개 노회는 65억5884만원을 자노회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결과에 응한 25개 노회 중 3년 내 자립 가능한 교회는 307개 교회로 확인됐고, 농어촌지여 교회 혹은 자립여건이 충족되지 않는 교회는 405개, 지원이 중단된 교회는 18개 교회로 조사됐다.
 
교회자립위원회 관계자는 전국 65개 노회로 세부 조사가 확대될 경우 본교단 자립대상 가능교회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광욱 총무는 "교회자립사업지침에 따르면 지원하는 노회 및 교회는 교회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년 중 1회 이상 실사를 해야 한다"며 "실사 방문을 거부하거나 자료제출을 의도적으로 하지 않는 교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전했다.
 
전국 65개 노회교회자립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수련회는 부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가 설교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여수든든한교회(윤효승 목사) 도화교회(문순국 목사)의 교회자립 모범사례 발표, 교회자립정책 설명회, 종합 토론회, 지원ㆍ피지원 노회 간 간담회가 열렸다.
 
위원장 전계옥 장로(영송교회)는 "교회자립사업은 총회와 노회 및 지교회들이 주님의 몸 된 하나의 교회로서 생명의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라며 "교회자립사업의 안정적 시행과 더 나아가 총회교회자립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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