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소자 자녀들에게 꿈, 희망, 비전을'

'재소자 자녀들에게 꿈, 희망, 비전을'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8월 05일(월) 11:04

기독교세진회, 제11회 꿈나무캠프

   

전국 5만여 재소자들과 그 가족들을 돕고 있는 (사)기독교세진회(이사장:전영신)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평 노량진동산에서 제11회 재소자자녀 꿈나무캠프를 개최했다.
 
'Dream Hope & Vision'을 주제로 40여 명의 재소자 자녀들과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이번 꿈나무캠프에서는 특별강사로 국제코스타 총무로 오랫동안 복음사역자로 일했던 곽수광목사(21c푸른나무교회)를 초청해 '복음만이 희망과 기적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강의를 들었으며, 청소년들에게 활발하게 간증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DJ렉스 등도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꿈나무캠프에서는 재소자 자녀들의 사회성 훈련을 위한 비전트립, 놀이공원 방문, 전문치료를 위한 심리극, 미술치료, 공동체놀 이등을 통해 상처의 회복과 가족간의 사랑에 대해서 더욱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캠프를 진행한 총무 최준영 목사는 "꿈나무캠프는 일회성의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캠프후에 재소자 자녀들을 자원봉사 멘토들과 연결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다"며 "꿈나무캠프를 통해서 멘토링과 연결되는 만큼 이번 캠프 또한 아주 중요한 만남의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독교세진회에서는 꿈나무캠프와는 별도로 4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바기오지역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교도소인 '소망교도소' 자녀들을 대상으로 1회 재소자자녀 해외봉사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회세진회는 재소자 자녀들에게 해외봉사캠프의 경험을 통해 넒은 지구촌의 또 다른 모습을 경험하고 더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아이들에게 봉사하는 시간을 통해 재소자 자녀들이 희망과 꿈을 갖고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된 캠프라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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