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통일, 선교여성의 과제"

"한반도 평화 통일, 선교여성의 과제"

[ 여전도회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3년 08월 05일(월) 09:27
지연합회장단 임진각 방문, 북녘땅 바라보며 통일 염원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민경자) 제67개 지연합회 회장들이 파주 임진각에 모여 기도회를 가졌다.
 
지난 7월 25일 40여 명의 지연합회 회장들은 홍순자 장로(여전도회120년사 다큐멘터리 준비위원장)의 인도로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북한땅에도 강같이 흐르게 하소서 △북한 핵의 위협과 전쟁의 위험이 사라지고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복음적인 남북통일을 지혜롭게 준비하는 한국교회와 여전도회가 되게 하소서 △자유 민주주의 이념을 다음 세대들에게 전수하는 여전도회가 되게 하소서 등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를 인도한 홍순자 장로는 "한반도 평일통일을 염원하는 67개 연합회 회원들의 마음을 대표해 북녘땅을 바라보며 기도했다"면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협의도 난항을 겪고 있고 그 밖에 여러가지 문제들을 생각하면서 복음이 북한 땅에 속히 들어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 장로는 또 "단순한 기도회가 아니었다. 다들 비장한 마음이었다"면서 "여전도회는 세계선교는 물론 아시아미션 등 선교의 지경을 넓혀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에 있고, 북한도 포함되어 있다. 통일의 순간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기도회를 준비한 교육국 류가람 국장은 "67연합회 회장들이 시간을 내어 임진각을 방문했다는 것도 큰 의의가 있다"면서 "각자 있는 자리에서, 지연합회끼리 기도할 수도 있겠지만 함께 모여 북한땅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 북한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 목사는 또 "이 땅이 분단되어 있는 아픈 현실을 주님께 올려 드리며, 속히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길 마음 모아 기도했고 또 그렇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찬양했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자주 이러한 시간들을 가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날 기도회는 한반도 평화통일은 교회여성이 감당해야 할 이 시대의 선교 과제임을 확인하고, 67개 연합회 회장들이 모여 북한을 향해 기도한다는 취지하에 기획됐다. 또한 여전도회 120년사 다큐멘터리에 기도회 모습을 담으로써 여전도회가 북한 선교 확산 및 지속적인 기도운동에 동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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