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8월 01일(목) 13:34

 7월 24~26일 경주서울유스호스텔

구세군자선냄비본부는 지난 7월 24~26일 경주서울유스호스텔에서 국내 다문화가정 어린이 190여 명을 초청해 '제2회 무지개캠프'를 진행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현대해상의 후원을 받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뿐만 아니라 한부모가정 어린이, 새터민 가족 어린이 등을 초청해 비전을 키워나갈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서는 어린이들이 빨, 주, 노, 초, 파, 남, 보 등 총 7개 무지개 색상으로 구분된 조를 통해 역사문화탐방(불국사, 신라역사과학관 등), 브레인게임 등을 실시했다. 또 역사 장소와 조별 미션을 수행하며 역사 문화를 이해해갔다. 이외에도 경주세계엑스포 관람, 워터파크, 도미노쌓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측은 "현대해상의 후원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 무지개캠프를 진행하면서 2박 3일간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거나 큰 영향을 주지는 못 하겠지만 캠프를 통해 가족과의 작은 소통의 장이 되고 아이들이 본인 자신을 귀하게 여기며 한국사회에서 주인공으로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기대해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