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부, NGO 법인 설립 추진키로

사회봉사부, NGO 법인 설립 추진키로

[ 교단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7월 23일(화) 15:30
실행위원회, "보다 효과적인 사역 전개 위해"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장향희, 총무:이승열)가 사회복지 NGO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사회봉사부는 지난 22일 든든한교회(장향희 목사 시무)에서 제97-6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비정부기구 사회복지 법인설립 추진을 오는 제98회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총무 이승열 목사는 이날 회의에서 "사회봉사부는 공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맡고 있는 부서로서 사회봉사와 사회복지 영역, 사회문제대책사업(인권, 정의, 평화, 환경분야 등), 국내외재해구호사업, 대북구호사업 등을 맡아오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의 구조와 재정 및 행정력으로는 다양한 필요와 요청에 적절히 응답하고 충분히 섬기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NGO 법인 설립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총무는 "사회봉사부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반해 모금은 총회 허락을 받아야만 가능한 구조라 각계 각층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회복지 NGO 법인을 하게되면 모금이 원활해져서 개교회뿐 아니라 교파를 초월한 개인, 교회, 기독교단체, 기독교기업체, 일반국민들로부터의 재정후원이 가능하고, 정부 혹은 지방정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출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되어 복음전파와 선교적 효과를 내는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총회적 차원의 운동을 청원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사회봉사부는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해 총회 차원의 '생명밥상 빈그릇 운동'과 '교회 절전소 운동'을 전교회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예장녹색교회협의회'와 '예장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사회봉사부 산하단체로 지정해줄 것을 청원키로 했으며,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신앙적인 응답과 선교적 책임을 명시한 '노동선교지침서'를 총회 정책문서로 채택해줄 것을 청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실행위에서는 경건, 절제의 중요성을 본교단 교인들이 재인식할 수 있도록 경건절제주일을 총회 지정주일로 신설해줄 것을 청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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