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장로교의 날 '나눔과 섬김' 주제로 행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태진)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제5회 장로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부 개회식 '하나됨의 선언', 2부 '장로교 전통 연합예배와 성찬식', 3부 '나눔과 섬김', 4부 '장로교의 비전제시'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석한 3천여 명의 장로교인들은 연합과 일치를 통해 한국교회 부흥을 견인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본교단 부총회장 김동엽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연합예배에서는 김성봉 목사(신학위원장)의 '죄의 고백', 최원석 목사(개혁총연 총회장)의 '용서의 확신', 정영근 목사(백석 총회장)의 공동체를 위한 기도, 김수읍 목사(의전분과위원장)의 성경봉독, 한국장로교연합찬양대의 '할렐루야' 찬양, 권태진 목사(한장총 대표회장)의 설교, 박남교 목사(합동복구 총회장)의 평화의 인사, 조성제 장로(회계)의 봉헌기도, 윤희구 목사(직전 대표회장)의 성찬식 인도, 김국경 목사(합동선목)의 파송의 말씀, 방지일 목사(본교단 증경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생명의 나눔' 제하의 말씀을 전한 권태진 목사는 "큰 교회, 작은교회, 큰 교단, 작은 교단 할 것 없이 우리는 하나"라고 강조하고 "한국교회의 위기를 말하는데 기도를 중단하지 않고 다니엘처럼 기도하면 오히려 한국 장로교회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제행사인 '나눔과 섬김' 순서에서는 소강석 목사(홍보위원장)가 '한국장로교의 영광을 회복하라' 제하의 메시지를 선포했고, 전병금 목사(20대 대표회장), 장종현 박사(백석학원 설립자)의 축사, 이종윤 목사(27대 대표회장), 김선규 목사(25대 대표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나눔공동체(대표:박종환),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사무총장:석사현)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회원교단 부총회장들은 '한국장로교회 비전선언문'을 낭독하고, 비전의 노래를 부른 후 준비위원장 유만석 목사(상임회장)의 폐회 선언으로 행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