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주 선교사' 명의사칭 사기 주의보

'권혁주 선교사' 명의사칭 사기 주의보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7월 11일(목) 11:47
문구 대량 구매후 대금 지불 없어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KWMA 파송 선교사를 사칭해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는 인물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특히 사기의 대상을 홈페이지를 기반으로해 주문을 받는 영세 문구업체들로 삼고 있어 업체들의 보다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KWMA는 "지난 해 연말부터 자신을 필리핀 MIT 국제학교의 '권혁주 선교사'로 소개한 인물이 각종 문구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대량으로 물품구매 주문을 넣고 물건을 받은 뒤 대금지불을 하지 않고 잠적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사기꾼은 자신을 KWMA 파송 선교사라고도 사칭하고 있으며, 실제 필리핀 MIT 국제학교의 권혁주 학장의 이름도 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WMA는 "권혁주 학장은 이런 사기 사건과 전혀 무관하고 오히려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KWMA도 선교사를 직접 파송하지 않는 만큼 사기꾼의 사기행각에 각별히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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