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독서문화캠페인

2013년 7월 독서문화캠페인

[ Book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7월 10일(수) 11:02
탁 트인 자연을 마주하면서까지 스마트폰을 손에 쥘 순 없다! 휴가철 여행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면 동행이 되어줄 책 한 권은 꼭 준비하시길 바란다. 책 속에는 길이 있고 불볕더위 청량제가 되어줄 쉼이 있다.
 
   

열정 크리스천(옥수영 지음/쿰란출판사)
성경은 차지도 더웁지도 않은 미지근한 신앙에 대해 경계하고 있다. '열정 크리스천'이라는 제목처럼 저자는 타협적인 모습이 아니라 제대로 믿는 크리스천들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무기력해져 있다면 첫사랑과 믿음의 성숙을 되찾기 바란다고. 이 한 권의 책이 시들해진 당신의 신앙에 불을 지필 수도 있다.
 
동행이 좋으면 인생이 즐겁다(변우량 지음/도서출판 카이로스&도서한교)
변우량 교수의 인생칼럼 3탄. 재미있고 감동적인 내용의 짧막한 글들로 이뤄져 쉽게 쉽게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생 선배로서 저자는 독자들에게 좋은 동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동행이 좋으면 천리 길도 즐겁고, 좋은 동행은 아무나 될 수 없다고. 아버지 힘내세요 외 90여 편이 수록됐다.
 
성경에 나타난 천국, 천사, 지옥, 마귀(R.C.스프롤 지음/아가페북스)
눈에 보이는 세계가 아닌, 초자연적 세계에 관한 성경의 증언은 어떠한가. 저명한 성경교사인 R.C.스프롤 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처럼 천국, 천사, 지옥, 마귀도 실재한다고 가르치고 있다며 균형잡힌 믿음을 가질 것을 권한다. 영적 존재를 불신하는 무신론적 회의주의에 대한 경계도 잊지 않고 있다.
 
주해가 있는 새 학개ㆍ스가랴ㆍ말라기 강해(김서택 지음/기독교문사)
14번째 김서택 성경주해 시리즈로 소선지서 학개ㆍ스가랴ㆍ말라기를 다뤘으며, 설교자가 본문에 접근하고 해석해서 한 편의 설교를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돕는다. 저자는 설교를 집을 짓는 과정에 빗대고 있다. 이 책은 '멋진 설교'라는 집을 지을 수 있도록 설교자를 돕는 설계도면이라고 할 수 있다.
 
   

요한계시록 그 궁극적 승리의 보장(서문 강 지음/청교도신앙사)
요한계시록은 성경 66권 중 가장 복잡하고 난해한 책으로 여겨진다. 이단적 종말론의 진원지라는 이미지까지 더해져 평신도는 물론 설교자들도 강해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저자는 정반대의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 현대인들은 초대교회 성도들 보다 더 그리스도의 재림에 가까이 서있는만큼 반드시 읽어야 하고 이 안에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교회의 궁극적 승리를 보장하는 위로의 메시지'가 가득하다고.
 
지구촌교회의 목장 Cell 이야기(이동원 외 공저/요단출판사)
지구촌교회 목장 사역의 노하우가 소개된다. 목장이 삶에 어떠한 영향 미쳤는지 성도들의 생생한 간증과 함께 셀 사역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직접 Q&A 형식으로 실제적인 조언을 풀어놓는다. △목장교회로의 전환 △목장교회 모임인도 △리더양육 △목장전도 △목장 배가 △봉사 사역에 대한 이해와 실제 등 6장으로 구성됐다.
 
선교사가 결코 쓰지 않은 편지(프레드릭L.코신 지음)
지난 20년간 둘로스 호를 타고 85개국을 여행하며 전세계 선교사들을 섬긴 프레드릭 L. 코신 선교사의 저작. 선교사들과의 상담 및 간증을 통해 그들이 차마 밝히지 못했던 이야기를 엮어냈다. 강인한 선교사들의 헌신 뒤에는 눈물과 고민, 갈등과 번민도 적지 않다. 세계 복음화를 위해 수고한 선교사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개혁교회는 무엇을 믿는가?(서창원 지음/진리의깃발)
개혁교회가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삶의 스타일을 형성해야 할지 일목요연하게 규정하고 있는 것이 바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다. 이 책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기초로 믿음의 도리에 대한 명료한 이해를 돕고 있다. 어렵게 느껴지는 주제들을 이해하게 쉽게 설명하고 제시한 해설서로, 총 12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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