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마쳐

제98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마쳐

[ 교단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7월 09일(화) 13:03

공병의ㆍ정영택 목사, 김철모 장로 부총회장 후보 등록
9일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등록절차 진행
 
 

   
▲ 왼쪽부터 정영택 목사, 공병의 목사, 김철모 장로


공병의 목사(포항노회 동해큰교회)와 정영택 목사(경동노회 경주제일교회)(기호추첨순), 김철모 장로(함해노회 동신교회) 3인이 제98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총회 개막 60일 전에 후보 등록을 마치도록 돼 있는 총회 임원선거조례에 따라 부총회장 후보들은 9일 오전 10시 30분 총회 제1연수실에서 총회 임원선거조례와 시행세칙에 규정하고 있는 별도의 양식에 따라 후보신청서와 증명서류, 그리고 후보 공탁금 등을 제출하고 등록절차를 마쳤다.
 
이날 부총회장 후보 등록에 앞서 총회 선거관리위원장 김수읍 목사(하늘빛교회)는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총회장 후보를 돕는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이라면서 "공명선거를 위해 후보와 노회, 총대들이 함께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후보 등록을 마친 공병의 목사는 "오랫동안 교단을 섬기며 준비해 왔다"면서 "교단의 발전과 교단이 세계교회 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출마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정영택 목사는 "교회지도자들의 자존감을 일깨워주고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사회적인 신뢰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김철모 장로도 "머슴의 자세로 섬김의 리더십을 가지고 교단과 교회를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후보들은 기호 추첨을 통해 1번 공병의 목사, 2번 정영택 목사로 확정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 총대들에게 배포할 선거공보를 비롯해 후보 소견 발표와 투표용지 순서 등도 기호 순서에 따라 진행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후보 등록이 마무리됨에 따라 동부1지역(18일 대구제일교회), 동부2지역(19일 소정교회), 수도권(2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 서부지역(25일 동신교회), 중부지역(26일 금천교회) 등을 돌며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한편 경북노회에서 목사부총회장 후보예정자로 추천을 받은 장명하 목사(대구전원교회)는 이날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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