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정교역자회 정기총회 개최

총회 교정교역자회 정기총회 개최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7월 08일(월) 14:11
   
▲ 황종연 목사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이상섭, 총무:남윤희) 산하 교정교역자회가 수련회를 겸한 정기총회를 3~5일 거제 갈릴리교회에서 개최했다.
 
첫날은 개회예배에 이어 최훈조 목사(부산 세진회 회장)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갇힌자의 심정으로 긍휼을 베풀라!'를 주제로 한 특강이 있었으며 둘째날 정기총회가 열려 신임 회장에 황종연 목사(선교중앙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했다.
 
대전소년원과 육군교도소에서 사역 중인 황종연 목사는 "재소자는 한국교회가 섬겨야 할 '작은 이들'에 속한다. 갱생 의욕과 출소 후 생활의 안정을 바라며 기도하고 위로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교정교역자회 회원들로는 전국의 수많은 재소자들을 섬기기에 역부족이다. 한국교회의 많은 후원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황 목사는 "교도소에서 복역 후 출소하는 이들에 대한 교회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기도 하다"며 "기독교적 인성교육을 받고 사회에 다시 발을 디딘 후 교회를 찾는 출소자들 가운데 성도들의 냉담한 반응에 상처받는 이들이 많다. 사랑으로 감싸주자"고 요청했다.
 
총회 교정교역자회는 국내 교도소와 소년원 등의 재소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출소 후 추후지도와 가족전도를 목적으로 조직됐다. 현재 교정선교 전담사역자는 8명이며, 교정교역자회 회원은 40여 명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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