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도 '힐링 토크' 인기

기독교계도 '힐링 토크' 인기

[ 교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3년 07월 05일(금) 09:39
C채널, 가수 현진영 씨 등 출연
 
   

최근 유명인들이 출연하는 한 공중파 방송의 힐링 토크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C채널(사장:허미숙)이 진행하는 '최일도 목사의 힐링 토크 회복'에서도 기독교 연예인들의 고백과 간증이 이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최일도 목사와 방송인 박정숙 씨, 개그맨 권영찬 씨가 진행하는 '힐링 토크 회복'은 특히 유명인들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아픔과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초점을 맞춰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 9일에는 가수 현진영 씨와 개그우먼 김현영 씨가 출연했다.
 
1990년대 '현진영과 와와', '클론', '듀스', '지누션'의 션 등과 활동하며 큰 인기를 누렸던 그는 함께 활동했던 가수들이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며, 특별히 자신이 아끼는 후배였던 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자신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션이 데뷔 때부터 어려움을 겪었음을 밝히고, 방송을 통해 진심어린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들이 있어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며,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아내 오서운 씨의 기도 때문"이라고 간증했다.
 
한편, 전날 출연한 개그우먼 KBS 6기 공채 개그우먼 김현영 씨도 결혼 실패와 어머니의 죽음 가운데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사연을 소개하며, "하나님을 만난 후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C채널의 힐링 토크 회복은 IPTV를 통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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