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WCC 여론에 공동 대응하자"

"반 WCC 여론에 공동 대응하자"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7월 04일(목) 10:57
KHC, 기독대학 및 신학대 총장 초청 간담회 개최ㆍ협력 요청
 
   

'WCC 제10차 총회준비를 위한 총장 초청 간담회'가 지난 6월 2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20여 개 기독교 대학 및 신학대학 전현직 총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계 에큐메니칼 신학원(GETI)과 한국 에큐메니칼 신학원(KETI)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고, 반WCC 여론에 대해 공동으로 신학적 대응을 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총회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신학대학교과 기독교 대학교들이 많은 협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고, "특히 이번 총회가 한반도의 평화 통일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장 박종화 목사(경동교회)는 "이번 총회의 주제가 지난 1990년 서울에서 열린 JPIC(정의, 평화, 창조질서보전) 대회의 연속선상에 있으며 총회를 통해 동아시아 중심의 새로운 기독교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자리에서 총장들도 WCC 총회에 신학대뿐 아니라 기독교 대학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지역순회 토론회를 개최하며, 기독교 대학 총장들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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