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너지 절약에도 솔선수범

여름철 에너지 절약에도 솔선수범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7월 03일(수) 14:48
기성 총회, 교단 차원 절전 운동 전개
 
올 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기성 총회가 교단 차원의 절전 운동을 전개한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조일래)는 원전 가동중단 등 전력공급 차질이 발생하고 이상 고온에 따른 냉방수요가 급증하면서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됨에 따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는 이를 위해 절전 포스터를 제작, 전국 교회에 배포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홍보작업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가급적 불필요한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교회와 가정 등에서 실내온도 26℃ 이상 유지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미 총회 본부 직원들부터 솔선수범해 하절기 에너지 절약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한 복장 간소화를 실천하고 있는 기성 총회는 개 교회에서도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등 간편복 입기를 권장하기로 했다. 총회 본부에서 그치지 않고 전 교단적인 참여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홈페이지 및 언론 등을 활용해 홍보활동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일래 총회장은 "국가적인 전력난 속에서 전기 등 에너지를 절약하고 아끼는 것도 선교의 실천일 수 있다"면서 "간편복 착용, 실내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의 소등 등 성결교회와 성도들이 먼저 에너지 절약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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