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손에게 핵없는 안전한 세상 물려주는데 앞장

후손에게 핵없는 안전한 세상 물려주는데 앞장

[ 교단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7월 01일(월) 16:36
본교단, '핵발전소 위험성'에 대한 신학적인 입장 발표
 
핵무기 개발과 핵발전소 건설이 가져다줄 생명 파괴의 위기를 올바르게 통찰하고 핵무기의 전면 폐기와 신규 핵발전소 건설의 중단, 수명이 다한 핵발전소의 완전 철거 등의 내용을 담은 본교단의 입장이 발표됐다.
 
총회 임원회는 1일 총회장실에서 제97회기 10차 임원회를 열고 제97회 총회 수임안건인 핵발전소의 위험성에 대한 신학적인 교단의 입장을 이와 같이 발표하고 후손에게 핵없는 안전한 세상, 치유되고 화해된 생명공동체를 물려주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제98회 총회를 2개월 여 앞두고 열린 이날 총회 임원회에서는 총회 준비와 관련된 안건도 처리했다. 이날 임원회에선 회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한 취지에서 현재 12개에 이르는 총회 임원회 자문위원회의 보고를 총회시에 하지 않고 총회 임원회에 보고하면, 총회장과 서기가 총회시에 일괄 보고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제98회 총회시에 제97회기 총회 주제에 따른 5개 부제별 실천 우수교회에 대한 표창도 실시하기로 했다. 총회 각 부서 실행위원회에서 심사해 부제별로 2개씩 우수교회를 추천하면 총회 임원회가 최종 결정해 제98회 총회에서 이를 표창하기로 했다.
 
최근 주요 일간지와 각종 언론에 전면 광고를 수차례 게재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전능하신하나님교회'(동방번게, 중국계 이단사이비종교)에 대해 전국교회가 주의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총회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의 청원건도 허락했다.
 
이날 총회 임원회에선 커뮤니케이션위원장이 제출한 '총회 클린사이트(정품사용인증)을 위한 한글과컴퓨터사와의 MOU 체결 청원건에 대해서도 허락했다. 총회와 한글과컴퓨터사 간에 MOU가 체결되면, 총회 소속 교회와 산하 단체들이 정품을 사용하는 단체로 인정을 받는 프로모션으로 총회 산하 상위 3천여 교회가 연간 14만원을 지불하고 나머지 5400여 교회와 산하 단체들이 무료로 정품을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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