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3년 06월 27일(목) 09:57

8일 목동사옥서 이취임식
　
재단법인 CBS기독교방송(사장:이재천) 신임 이사장에 기독교대한감리회 파송 이사 권오서 목사(춘천 중앙감리교회 시무)가 선임됐다.
　
CBS는 지난 6월 24일 재단 이사회를 열어 권오서 목사를 제26대 재단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기독교대한복음교회 파송 이사 이동춘 목사(전북 갈릴리교회 시무)를 부이사장에 선임했다.
　
신임 이사장 권오서 목사는 2003년부터 CBS 이사와 부이사장으로 활동했으며， 감리교신학대 이사장과 기독교대한감리회 장정개정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월드비전 강원지역 대표 및 사단법인 아름다운 청소년들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이날 권 목사는 "60주년을 맞은 CBS가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고 정체성을 새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사회와 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방송을 통해 진리를 선포하고 한국사회와 교회의 등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전병금 이사장의 임기가 끝난 지난 3일부터 향후 2년 간 CBS 이사장 직무를 수행하는 권오서 목사는 오는 8일 CBS 목동사옥 공개홀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