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관련, 교계 단체 성명 발표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 관련, 교계 단체 성명 발표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6월 24일(월) 15:35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과 경찰의 축소수사와 관련한 각 대학들의 시국선언이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교계에서도 감리교청년회전국연합회, 도시빈민선교회, 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등 11개 단체들이 지난 21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 국정조사 즉각 실시 △선거개입과 수사은폐 관련자들의 처벌 △박근혜 대통령의 사죄 △권력기관의 간섭없는 완전한 민주주의 보장 등을 요구했다.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국정원 수사 결과는 현 정부의 실체와 앞으로 행보를 여실히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지적하고 "우리는 우리가 속한 교회와 캠퍼스 그리고 한국교회와 시민사회에 이 사건을 더욱 알리고,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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