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 '노회 연합'으로 한 단계 업

북한선교 '노회 연합'으로 한 단계 업

[ 교단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6월 21일(금) 15:16
이북 4개 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간담회, 10월 1일에 정책 세미나 개최
 
이북노회 연합 북한선교 정책 세미나가 오는 10월 1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 11일 이북 4개 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임원 간담회가 용천노회 사무실에서 열려 정책 세미나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 2월 함해노회 회의실에서 1차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2차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10월 1일 이북 4개 노회원들을 대상으로 북한선교를 위한 정책 세미나를 갖기로 하는 등 공동의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평양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손달익), 평북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김석주), 용천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윤동현), 함해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위원장:설용호)는 북녘에 뿌리를 둔 이북노회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향후 효과적인 북한선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결하게 될 전망이다.
 
첫 번째 가시적인 결과로 오는 10월 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세미나에는 새문안교회 이수영 목사와 용천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총무 김종욱 목사가 강사로 나서며 탈북민 간증의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에 들어와있는 2만 5000여 명의 탈북민 선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한편, 중국 등 제3국에 있는 탈북민 이주 후원 과정을 설명하고 이북노회 산하 교회들의 동참을 요청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탈북민들의 이주를 후원해온 평북노회, 용천노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의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용천노회는 지금까지 20여 명의 한국 이주를 도왔으며 평북노회도 수원 명성제일교회와 협력해 3명에 대한 이주 경비를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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