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ㆍ이슬람 문제점 지적

이단ㆍ이슬람 문제점 지적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6월 05일(수) 16:46
총회 대책세미나 순회 세미나
 
5월 초부터 전국 3개 권역을 돌며 진행된 이단ㆍ사이비 및 이슬람교 대책 세미나가 10일 마무리됐다.
 
총회 이단ㆍ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최기학)와 이슬람교대책위원회(위원장:현오율)는 지난 5월 2일 중부지역(온양제일교회)을 시작으로 6월 4일 호남지역(목포 빛과소금교회), 6월 10일 영남지역(밀양교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단ㆍ사이비 관련 세미나는 하나님의교회(세계복음선교협회)와 신천지 등에 집중됐다. 세미나 관계자들은 이 두 집단이 근래 정통교회 성도들을 가장 많이 미혹한다고 지적했다.
 
강사인 허호익 교수(대전신대)는 중부지역 세미나에서 하나님의교회를 두고, "교주 안상홍을 신격화하고 있다. 게다가 해괴하게도 그의 아내 장길자를 하나님 어머니로 주장하고 있다"며, "또한 안식일과 유월절을 지켜야 구원이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지키며 십자가를 세우는 교회는 이단이라고 주장하는 배타적인 구원론적 이단이며 독선적 교회론적 이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슬람교 대처는 최근 우리나라에 그 세력이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세미나 주제로 삼았다.
 
이슬람교와 관련해 강의한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인교회)는 "이슬람은 섬기는 신의 속성과 경전의 기본교리가 다르기 때문에 이단이 아니라 타종교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 목사는 "무슬림은 기독교인을 친구로 삼지 말라는 꾸란의 가르침 때문에 경계하며 적대적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오일머니'를 앞세우거나 문화의 옷을 입고 침투해 들어오는 상황에서 외국문화를 비교적 쉽게 받아들이는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한국교회는 경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사는 세미나 강사는 이들 외에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 소기천 교수(장신대), 강성호 전도사(대전종교문제연구소), 임웅기 전도사(한국기독교광주이단상담소장) 등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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