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노회원 이야기 담아 출간

서울남노회원 이야기 담아 출간

[ 교단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3년 06월 05일(수) 16:37
'내 사랑 서울남노회', 목사 장로 50여 명 참여
 
서울남노회(노회장:이민성)가 노회 역사와 노회원들의 글을 엮은 단행본 '내 사랑 서울남노회'를 출간했다.
 
노회 소속 목사, 장로 등 50여 명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서울남노회가 노회원들 간의 이해와 교제를 돕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노회장 이민성 목사(섬김교회 시무)는 서문에서 "서로를 좀더 깊이 이해한다면 도울 수 있는 길도 많아질 것이고 더 많은 분들이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총 6부로 이뤄진 이 책은 1부 '은혜의 발자취'에서 노회 은퇴 목회자 림인식, 김찬종, 이창재 목사의 인터뷰를 통해 노회 역사를 정리한다. 인터뷰는 은퇴 목사의 고증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진솔한 대화체로 작성됐으며, 은퇴 목사 3인의 삶을 통해 한 시대를 살아가는 목회자의 고뇌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깊이 공감할 수 있다.
 
또한 2~6부는 △노회원들과 함께 떠난 여행 △개인 간증 △목회 이야기 △비전과 제언 등 주제에 따라 글을 분류하고, 각 글에 편집자 주를 달아 독자들이 보다 쉽게 글쓴이와 글의 배경을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내 사랑 서울남노회'라는 제목처럼 이 책은 '노회를 사랑해서 그 구성원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어진 사람들의 글'로 엮어졌다. 서울남노회는 이 책의 출간을 놓고 "노회원들끼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적은 선교 현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서로의 사랑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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