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성 구호 모금, 생각보다 저조

쓰촨성 구호 모금, 생각보다 저조

[ 교단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6월 03일(월) 09:59

사회봉사부, 전국교회 대상으로 독려키로

   

지난 4월 20일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중국 남서부 쓰촨성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총회 사회봉사부의 전국교회 모금상황이 예상보다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장향희, 총무:이승열)는 지난 5월30일 제97회기 5차 실행위원회에서 현재(5월30일) 51개 교회에서 1078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보고하고, 한국교회가 쓰촨성 피해자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총무 이승열 목사는 "자존심이 강한 중국이 대외적으로 구호기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언론의 무관심, 국내 경제상황의 장기 악화 등이 겹쳐 교회가 적극적으로 지원에 참여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다"며 "향후 모금 추이를 지켜보고 어느 정도의 모금이 걷혔다고 판단되면 WCC 등의 채널을 통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실행위에서는 아이티 히마니 디아코니아센터 인근의 부지를 추가 매입해 농업 프로젝트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로 하는 등 제반 회무를 처리했다.
 
쓰촨성 피해주민돕기 총회 사회봉사부 재해구호계좌: 신한은행 140-005-699499, 국민은행 008-01-0368-107, 우체국 010793-01-000499(예장총회), 문의(☎02-741-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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