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신대 총동문회 학교 발전위해 협력

서울장신대 총동문회 학교 발전위해 협력

[ 교계 ]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3년 05월 28일(화) 16:26

모교 안정된 재정 확보 수익성 건축에 힘모아
회장 이석형 목사 선출

   
 

【속초=박만서 부국장대우】서울장신대학교 총동문회가 제57차 총동문대회 및 총회를 5월 27~28일 강원도 속초에 위치한 마레몬즈호텔에서 개최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3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대학평가 등을 통해 작은 규모의 대학들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모교인 서울장신대학교가 정상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학교 부지에 수익성 건축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동문들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총회에서는 수석부회장 이석형 목사(밀알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수석부회장에는 황해국 목사(세광교회)를 선임했다. 나머지 임원은 신임 임원 중심으로 논의를 걸쳐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회장 이석형 목사는 "이사회가 추진 중인 수익성 학교 건축에 동문회가 힘을 모을 것"이라면서 동문들의 협력을 당부하고, "어려움을 당한 동문들을 돕는 일에도 동문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 앞에서 최기학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이석형 목사의 기도와 황해국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 부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가 '그리스도인,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특히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지난 목회 여정을 돌아보며, 섬김과 나눔의 목회를 강조하면서 노인 선교, 생명을 살리는 목회 등을 제안했다.
 
이어서 신총협 회장 김홍천 목사(강릉노암교회)와 총장 문성모 목사가 축사와 환영사를 각각 했다. 이 자리에서 문 총장은 "서울장신대학교가 내년으로 개교 60주년을 맞아 학술 총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현재 진행 중인 커리큘럼 개편을 통해 실천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예배에서 드려진 헌금은 동문 중 최근 식도이식수술을 받은 최종호 목사(충만한교회, 본보 5월 4일자 5면 보도)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총회에 이어서 열린 동문대회에서는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와 서울장신대 이사장 고시영 목사(부활교회)가 강사로 참여 '경건훈련', '학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한 제언'을 제목으로 각각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임 목사는 동문들이 목회 현장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는 영적 실력을 키워 나갈 것을 주문 했으며, 고 목사는 동문화 장기 발전계획을 소개하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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