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양교단 협력체제 강화

한-불 양교단 협력체제 강화

[ 교단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5월 20일(월) 13:51
본교단 대표단, 스위스 WCC 본부 및 프랑스 개신교연합교회 방문
佛 개혁교회 통합 축하예배 참석…협력 관계협의
 
   

본교단 총회장 손달익 목사와 부총회장 김동엽 목사 등 대표단이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WCC 본부를 비롯해서 프랑스 개신교 연합교회를 방문하고 WCC 제10차 총회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한불양 교단 간의 미래지향적인 협력체제를 굳건히 했다.
 
지난 10일 WCC 본부를 방문한 총회 대표단은 WCC 조지 렘폴로스 부총무 등 WCC 대표들과 함께 에큐메니칼 예배당에서 WCC 부산총회를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이날 기도회에 앞서 손달익 목사는 본교단을 비롯해서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WCC 회원교회들이 5월 19일을 WCC 총회 기도주일 예배로 드리기로 한 일을 WCC 대표들에게 설명하고,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주히 진행되는 준비상황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김동엽 목사가 시편 23편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주제로 설교했다.
 
제네바 일정을 마친 대표단은 11일 프랑스 리용으로 이동해 프랑스개혁교회와 프랑스루터교회가 통합해 프랑스 개신교 연합교회(ETUdF)로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축하예배에 참석했다. 존 칼빈의 후예인 프랑스개혁교회와 마틴 루터의 후예인 프랑스루터교회의 통합은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었던 일로 본교단을 비롯해서 한국기독교장로회도 대표를 파송해 역사적인 사건을 축하했다.
 
이어 대표단은 13일 프랑스 파리의 프랑스 개신교 연합교회 총회를 방문해 교단 대표들과 △양 교단이 3인 내외의 실무그룹 만들어 관계 발전시키고 △WCC 제10차 총회에 본교단이 프랑스 개신교 연합교회 대표 1명을 초청하며 △신학자와 신학생 상호방문 협조하고 △본교단 선교사들을 프랑스 개신교 연합교회가 보호 및 협력하며 △양 교단 협력사무를 위해 성원용 선교사를 통해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총회장 손달익 목사를 비롯해 부총회장 김동엽 목사, 부서기 김진홍 목사, 회록서기 신정호 목사, 회계 김영환 장로, 부회계 이형규 장로가 참석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