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기관 사칭 '설문조사 및 성경공부 권유' 주의

기독교 기관 사칭 '설문조사 및 성경공부 권유' 주의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5월 20일(월) 09:39
기윤실, 홈페이지나 공인된 기관 통해서 활동…사칭에 주의 당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홍정길)이 15일 기윤실을 사칭해 '설문조사 및 성경공부'를 권유한 사례가 발생했다고 전국 교회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대학가 등지에서 이단 집단의 성경공부 권유와 기독교 단체로 위장한 이단의 설문조사가 급증하면서 한국교회의 관심, 특히 청년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최근 서울 모 여대 앞에서 기윤실을 사칭한 사람들이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후기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신앙생활의 평가와 성경공부 참여를 요청한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와 과련 기윤실은 "최근 대학가 등지에서 기윤실을 사칭해 설문조사 및 성경공부를 하자고 권유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며, "기윤실은 설문조사의 경우 공인된 설문조사기관을 통해 전화로 하며, 추가 인터뷰는 요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기윤실은 개별적으로 접촉해 성경공부를 하자고 권유하지 않으며, 공식프로그램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게시된다"며 기윤실을 사칭해 설문조사, 성경공부 등의 제안이 있는 경우 반드시 제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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