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교회를 향한 기도와 사랑 당부

농어촌교회를 향한 기도와 사랑 당부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5월 15일(수) 17:09

총회 농어촌주일
 
"농어촌교회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씨앗을 싹 틔웠던 곳입니다. 농어촌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본교단 8305개 교회 중 36%, 2992개 교회는 농어촌교회이다. 이중 절반 정도는 자립대상교회로 나뉜다. 오는 26일 총회 농어촌주일을 맞이해 농어촌교회를 향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 사랑 실천이 마땅한 이유다.
 
총회 군농어촌선교부(부장:정헌교, 총무:서광욱)도 총회 농어촌주일을 맞이해 총회장 담화문을 발표했다. 각 노회와 교회에 담화문과 공문을 발송해 총회 산하 농어촌교회의 부흥과 지역사회의 회복을 위해 전국교회의 관심과 기도, 사랑을 당부했다. 또 본교단 산하 모든 교회가 오는 넷째 주일을 '총회 농어촌주일'로 지켜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외에도 군농어촌선교부는 전국교회에 농어촌 지역 사회의 작은 이들의 벗, 농어촌 선교사업의 관심과 참여, 도-농 목회자 간의 강단교류 및 고향교회 방문예배실시, 농어촌교회 어린이와 청소년 수련회 개최, 청장년 농어촌봉사활동 등의 실천을 제언했다.
 
총회장 손달익 목사(서문교회)는 담화문을 통해 "요즈음 농어촌지역사회에는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있다.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가정의 문제,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농어촌 경제의 활성화, 점점 파괴돼 가는 농어촌 지역사회의 마을공동체 회복, 친환경 먹거리의 문제 등이 그것"이라며 "2013년 총회농어촌주일을 맞이하며, 농어촌과 도시가 더불어 살아가고, 농어촌교회와 도시교회가 상호교류를 통하여 하나가 되며, 작은 이들의 벗으로 오신 주님을 본받아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 위에 세워가는 우리 교단 65개 노회, 8305개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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