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노회 용산시찰-UCCP 남루손대회 선교협정

서울서노회 용산시찰-UCCP 남루손대회 선교협정

[ 교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5월 13일(월) 10:47

인재 양성 위해 년 1회 1명씩 한국에서 유학 등록금 지원
 

   

서울서노회와 필리핀연합교회(UCCP) 남루손대회와의 교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서울서노회 용산시찰은 지난달 26일 서울서노회 사무실에서 UCCP 남루손대회와 선교협정을 체결하고 목회자 양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02년 양 교단 차원에서 선교협정을 맺고 있는 가운데 서울서노회 용산시찰은 3년전부터 UCCP 남루손대회와 선교협정을 맺고 그동안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날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선교협정에는 한국에 들어와 신학공부를 할 수 있도록 등록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1년에 두차례에 걸쳐 현지 지도자를 위한 세미나를 후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용산시찰장 권상석 목사(새한교회)는 "지난 3년간 3명의 필리핀 목회자들이 한국에 와서 유학했다"면서 "서로 협력하며 많은 열매를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UCCP 남루손대회 아시 주교는 "한국에서 유학한 인재들은 UCCP 교단 교육 분야에서 일하도록 배려하고 있다"면서 "선교협정을 통해 목회자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교회의 성장과 교회학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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