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유석성 총장 재선

서울신대 유석성 총장 재선

[ 교계 ]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5월 10일(금) 15:46
"시대가 요구하는 기독교 인재 양성할 것"
  
   
서울신학대학교 이사회는 지난 9일 총장 선거 결과 현 유석성 총장이 재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장 선거에는 모두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한 명이 사퇴하고 7명을 대상으로 투표가 이뤄졌으며 유 총장은 결선투표에서 이사들의 3분의 2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석성 총장은 지난 2010년 9월 취임 이후 대학의 경쟁력 제고에 힘써왔으며 참교육대상 수상, 교원양성평가 우수대학 등 각종 대학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어냈다. 특히 2011년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100주년기념관 신축, 실용음악과 신설, 대학발전기금 모금 등 대학 발전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총장 임기는 3년으로 유 총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2016년 8월 말까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유 총장은 "21세기가 요구하는 세계 기독교 명문대학의 목표를 계속 추진하겠며 교육의 내실화, 연구의 활성화, 행정의 효율화, 대학기반시설의 확충이라는 4가지 실천전략을 수행하겠다"며, "참된 하나님의 사람들, 이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참 주님의 제자들을 양성하여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서울신학대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신대, 한신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유 총장은 한국기독교윤리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사회윤리학회, 한국본회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