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총회, 쓰촨성 피해주민에 긴급구호 시작

예장 통합 총회, 쓰촨성 피해주민에 긴급구호 시작

[ 교단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5월 06일(월) 13:59

사회봉사부, 전국교회 대상으로 모금 진행

   

본교단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장향희, 총무:이승열)가 지난 4월 20일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중국 남서부 쓰촨성 피해주민들에게 긴급구호를 시작했다.
 
사회봉사부 재해구호 담당 간사인 안홍철 목사는 지난 4월30~5월4일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 야안시 루산현과 바오싱현 일대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피해주민들에게 긴급구호자금 3만불을 전달했다.
 
중국 야안시 루산현, 바오싱현 일대는 이번 지진의 진앙지로 지형이 험한 산악지대로 산 중턱 곳곳에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이번 지진시 산사태 피해를 크게 입은 곳. 더군다나 교통이 두절된 곳이 많아 중국 정부에서도 제대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곳이다.
 
안홍철 목사는 "워낙 피해가 광범위하고 그 피해 정도도 심각해 지진 피해자들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다"며 "인도적 차원의 지원과 한국교회의 기도 및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회봉사부는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쓰촨성 지진피해 구호기금을 모금 중이며, 향후 중국교회협의회(CCCC) 및 삼자교회와 협력해 지원할 계획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강진으로 쓰촨성에서는 200여 명 이상이 사망, 21명이 실종됐고 1만1470명 이상이 다쳤으며, 이재민이 23만 명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또한 계속되는 여진과 비로 인한 대형 산사태 우려가 겹치면서 일부 산간 지역은 고립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총회 사회봉사부 재해구호계좌: 신한은행 140-005-699499, 국민은행 008-01-0368-107, 우체국 010793-01-000499(예장총회), 문의(☎02-741-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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