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만한교회 최종호 목사 식도협착증 투병 중

충만한교회 최종호 목사 식도협착증 투병 중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4월 29일(월) 14:59
"음식은 커녕 물도 한잔 마실 수 없는 무서운 병이 바로 식도협착증입니다. 하루하루 말라가는 최종호 목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식도협착증으로 투병 중인 경기노회 최종호 목사(충만한교회)의 부인 이상희 씨는 최 목사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 목사의 병이 시작된 지는 매우 오래됐다. 식도협착증인 걸 알고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기 시작한 것만해도 2007년부터. 물도 못 마실 정도로 병세가 심각해진 것도 그동안 수십차례, 그 와중에도 최 목사는 사역을 쉬지 않았다. 식도협착증이라는 사실을 알기 전에는 '그냥 목이 좀 부었겠지'하고 살았다. 하지만 병세가 심각해져서 응급실로 실려왔을 때는 내시경이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식도가 닫혀 있었다. 상황이 이렇게 심각해졌지만 최 목사 가족은 서로 엉겨 붙어버린 식도를 이식하는 수술을 하는 것만큼은 최대한 피하고 싶었다. 이유는 두 가지. 일단 수술이 매우 어렵고 복잡하며 위험한데다 큰 수술비가 부담이 됐기 때문이다. 수술 하루 전인 4월 29일 본보와 인터뷰를 한 부인 이상희 씨는 "수술을 해보자는 권유도 있었지만 너무 큰 수술이라 엄두가 안났고 더구나 3년 전 교회를 개척해 여전히 미자립 상태인 만큼 수술비가 너무 부담이 돼 수술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면서, "교인들과 기도하며 응급치료만 받아오다 더이상 버틸 수 없어 기도하는 마음으로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랜 병으로 투병 중인 최종호 목사를 위해 간절한 기도와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때다. 후원계좌는 국민은행 227501-04-243108(예금주:충만한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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