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3년 04월 29일(월) 14:23

지나온 60년 "우리는 한 형제"
　　

강원노회와 강원동노회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연합노회를 갖고 끈끈한 형제애를 확인했다.
　
강원노회(노회장:전진구) 강원동노회(노회장:박홍길)는 지난 4월 22∼23일 강릉교회(이상천 목사 시무)에서 제120회 노회를 개최했다. 나란히 60주년을 맞이한 양 노회는 회무 처리와 목사임직식을 제외한 개ㆍ폐회예배, 아침경건회, 60주년 기념 세미나 등의 주요 순서를 공동으로 진행해 한 뿌리의 역사를 재확인하며 친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회예배에서 '역사를 창조하는 교회'를 주제로 설교한 손달익 총회장은 "우리는 새 시대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교회로의 변화를 요청받고 있다"며, "두 노회가 연합하며 하나되는 모습이 전 65개 노회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양 노회원들은 6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지나온 역사를 성찰하며 함께 새 역사를 창조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강원 강원동노회는 각각 60년사를 편찬 중에 있으며 초기 역사 중 공통 부분은 공유하도록 협력하고 있다.
　
첫째날 저녁에는 서울장신대 문성모 총장이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을 주제로 특강했으며 개회예배에는 강원노회 교역자부인연합회가 특별찬양을, 세미나시에는 강원동노회 교역자부인연합회에서 몸찬양을 선보였다. 각기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각부 위원회 보고를 받고 98회 총회 총대를 선출했다.
　
다음은 총회 총대 명단.

◇강원노회
▲목사: 전진구 조좌상 유영준 서정국 신현준 원만희 한철인
▲장로: 남정민 이장호 최석길 장병섭 고승태 하장수 이칠성
　
◇강원동노회
▲목사: 박홍길 권한기 김홍천 문대식 이상진 임인채 이상천 길재훈
▲장로: 지용수 김석조 김유신 황운용 홍성만 지석호 김덕현 권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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