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선교 130주년 기념 행사 준비

한국 기독교 선교 130주년 기념 행사 준비

[ 교계 ]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3년 04월 29일(월) 14:17
미래목회포럼, 내년도 행사계획 발표
 
미래목회포럼(대표회장:오정호)이 오는 2014년 한국 기독교 선교 13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근대사에 기여한 기독교에 대해 재조명 작업을 펼칠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기독교 선교 13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교회의 갱신과 대사회적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천명했다.
 
미래목회포럼이 한국 기독교 선교 130주년 기념사업으로 내년 4월 중순 한국선교역사기념관에서 '한국 기독교, 조선 근대화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위원장:고명진)을 열 계획. 이 심포지엄을 통해 초기 한국 기독교에 대해 역사적으로 조명하고 이들의 유산을 연구ㆍ정리ㆍ계승할 예정이다.
 
또한, 6월 중순에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평화누리공원에서 한국 기독교 선교 130주년 기념성회(위원장:유만석)를 '세상의 소금 되는 교회'를 주제로 개최한다.
 
이와 함께 10월 말에는 '한국 기독교, 미래를 여는 이슈 백서'(위원장:김권수)'를 발간키로 했다. 이 백서에서는 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지침이 될 100대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는 "한국기독교는 복음전파, 교회설립, 교육, 스포츠, 음악, 사회봉사, 독립운동, 농촌운동, 산업전도, 민주화운동, 민족통일운동, 사회복지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근대화에 기여해왔다"며, "내년 한국 기독교 130주년을 맞아 근대사 속에 기여한 한국교회의 역사를 정리해 대사회적 신뢰회복 및 한국교회의 미래의 분기점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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