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4월 26일(금) 10:07

광산구청과 MOU 체결
　

광주동노회 성안교회(김재영 목사 시무)가 주민을 위한 정보화교육장을 제공하기로 해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성안교회는 지난달 18일 성안비전문화센터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 민형배 구청장과 만남을 갖고 지역 주민을 위한 정보화교육장을 만들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교회는 협약식을 통해 주민이 컴퓨터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간나눔을 실천한 것.
　
광산구청 측은 "성안교회가 정보화교육장소를 제공함으로 기존 신가도서관 내 정보화교육장을 신창동 성안교회 비전문화센터로 옮기게 됐고, 신가도서관은 그동안 공간부족으로 미뤄왔던 다양한 문화행사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성안교회에 감사를 표했다.
　
김재영 목사는 "교회가 지역 사회와 유대관계를 맺고 주민들을 섬기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자 교육장소를 제공하게 됐다"며 "정보화교육장을 통해 교회와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울리며 그리스도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