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교연 동부렌터카 MOU 체결

작교연 동부렌터카 MOU 체결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4월 25일(목) 13:41
'목회자 보증면제' 작은 교회 신용 관계없이 차량 대여 가능
 
'작은 교회가 희망이다'를 슬로건으로 건강한 작은 교회를 세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SCF작은교회세우기연합(대표:정성진, 이하 작교연) 산하 (사)보아스의 밭(대표:이찬일)이 지난 12일 동부렌터카와 함께 '목회자 보증면제'를 골자로 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작교연 측은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계약이 재정, 신용상의 문제로 차량구매에 고심했던 작은 교회들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성사된 '목회자 보증면제' 제도를 통해 목회자의 신용에 상관없이 일반 승용차부터 SUV, RV, 승합차 등 다 차량 렌탈이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특히 저렴한 렌탈비용으로 정기적인 방문 정비서비스를 받게 되며, 보험료 등의 일체 추가비용이 없어 교회 운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분석했다.
 
보아스의 밭 이찬일 대표는 "국내 최초로 보증 없이 렌탈이 가능했던 것은 동부렌터카에 목회자라는 신분의 본질적인 신뢰를 각인시켰기 때문"이라며, "목회자가 비록 교회 운영을 하는 중에 신용불량이 됐을지 모르지만, 서로가 계약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분들임을 강조해 결국 MOU가 성사됐다"고 전했다.
 
작교연 사무총장 이창호 목사는 "작교연은 교회 차량뿐 아니라, 교회 주보, 전도용품, 주일 예배 식사 등 교회 운영 전 부분에서 결코 대형교회 못지않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작은교회가 재정적으로 열악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을 포기하기보다는 자신감을 회복하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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