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청소년 역량강화에 기여
　
사단법인 나섬공동체(대표:유해근)의 '다문화청소년 역량강화 및 일반청소년 다문화인식개선 사업'이 여성가족부 '2013년 지역다문화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다문화청소년 역량강화 및 일반청소년 다문화인식개선 사업'은 다문화가족 청소년, 특히 중도입국 자녀들의 학교부적응으로 인한 중도탈락을 예방하고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나섬공동체는 서울지역 중도입국자녀 20명을 순차적으로 모집해 지난 3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세차례 2시간씩 72회에 걸친 방과 후 수업프로그램을 통해 정규 교과 과목의 수업을 제공한다. 또한 상담 및 카메라로 세상보기, 다문화캠프 등 부가 프로그램를 통하여 정체성의 혼란과 문화적 충격으로 탈선의 위험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에게 정체성 확립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섬공동체 대표 유해근 목사는 "아직 다름과 틀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세워져 있지 않은 현 사회의 인식개선을 위하여 다음세대의 미래의 주역이 모여 있는 학교현장에서부터 다문화이해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