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선교委 총회, 필리핀 쉐마기술학교 가을 완공

동남아선교委 총회, 필리핀 쉐마기술학교 가을 완공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4월 15일(월) 11:04
"남선교회의 정체성은 '선교'"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노복현)가 동남아시아 복음화를 위해 다양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선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동남아 선교의 첨병인 동남아선교위원회(위원장:장현희)는 지난 9일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4회 총회를 열고 새로운 선교 각오를 다졌다.
 
이날 위원장 장현희 장로(든든한교회)는 "동남아는 지구촌 어느지역 보다 낙후된 후진국이 많으며 이들은 가난과 고통으로 희망을 잃어버리고 무지 속에서 우상 숭배와 분쟁으로 얼룩져있는 삶을 살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비슷한 실정이었지만 복음의 빛이 들어와 이만큼 풍요 속에 지내고 있음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다. 우리는 복음의 빚진자로서 동남아 선교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 필리핀에 필그림마운팀뷰크리스찬칼리지교회를, 말레이시아에 꾼다상교회를 개척한 것을 비롯해 캄보디아에는 지난해에 5백만원 상당의 성경 찬송을 보냈다.
 
   
▲ 필리핀 쉐마기술학교 건축 현장
최근에는 필리핀에 '쉐마기술학교'를 건축중에 있다. 올해 가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술학교는 필리핀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목적이다. 이 학교에서는 용접, 도장, 배관,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제품 수리, 이ㆍ미용, 자동차 정비, 한국어 등을 가르치게 된다.
 
장현희 장로는 "쉐마기술학교는 필리핀 청년들에게 기술을 가르쳐 일자리를 얻도록 도우면서 그들과 가족들을 교회로 인도하는 선교의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밝혔다.
 
이러한 남선교회의 동남아 지역 집중 선교에 대해 전국연합회장 노복현 장로(여수광림교회)는 "남선교회 정체성은 선교다. 선교는 봉사, 나눔, 구제, 전도, 재능기부 등 다양성을 갖고 있다"며, "주님께서 이 땅에 선교사로 오셨듯이 우리도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자로 나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선교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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