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남교회, 새 성전 봉헌 및 창립 101주년 기념예배

운남교회, 새 성전 봉헌 및 창립 101주년 기념예배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3년 04월 11일(목) 11:06
   
경서노회 운남교회(장영운 목사 시무)가 창립 1백주년을 기념해 건축한 새 성전의 봉헌식을 13일 가졌다.
 
창립 1백1주년 기념예배와 함께 진행된 봉헌식에는 지역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담임 장영운 목사는 "1백년의 역사 동안 많은 목회자를 배출했고 시무하셨던 분들도 눈물로 섬겨주셔서 역사적인 교회가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새 성전은 혁신도시 건설로 교회가 철거된 상황에서 5년 여의 기다림 끝에 완공을 해 감격이 더하다는 후문. 그동안 성도들은 임시예배처소에서 예배를 드리면서도 신앙이 더욱 굳건해졌다는 것이 교회측의 설명이다.
 
새 성전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사무실, 소예배실, 식당, 화장실, 2층은 대예배실, 모자실, 새가족실, 3층은 아동부실, 유치부실, 안나회실, 기도실, 카페, 사택, 목양실 등으로 꾸며졌다.
 
운남교회는 1912년 부해리 선교사의 전도로 아포득계교회를 다니던 강무학 송재옥 씨가 운남동에 초가예배당을 짓고 3월 2일 첫 예배를 드리며 역사가 시작됐다. 한편 본교단 증경총회장 지용수 목사가 1979년부터 4년간 이 교회에서 시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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