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반대 여론 노회로 확산

차별금지법 반대 여론 노회로 확산

[ 교계 ]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3년 04월 09일(화) 14:30
강북지역노회협, 교단ㆍ국회 대상 반대활동 전개
 
국회에서 입법 절차를 밟고 있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반대 여론이 본교단 산하 노회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강북지역 6개 노회협의회(대표회장:문원순)는 지난 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서울동노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차별금지법에 대해 적극 반대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강북지역노회협의회는 우선 국회 법사위에서 심사 중인 차별금지법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도록 법사위에 요청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으며,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는 차별금지법에 반대해줄 것을 요청하는 전화 혹은 방문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차별금지법을 발의하고 서명한 국회의원들에 대해서도 철회를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북지역노회협의회는 전국교회에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총회가 적극 앞장서서 지도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한편 본교단은 차별금지법과 관련해서 지난 8일 총회장 손달익 목사 명의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할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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