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김영주 총무 WCC 총회 준비위 복귀 권고

교회협, 김영주 총무 WCC 총회 준비위 복귀 권고

[ 교계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3년 04월 08일(월) 13:0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WCC 10차 총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교회협은 지난 6일 회원 교단 총회장 및 총무 모임을 갖고 한국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직을 사임한 김영주 총무에게 복귀를 권고하는 등 총회 준비 전반에 대한 교회협의 입장을 정리했다. 이날 모임에는 교회협 김근상 회장과 김영주 총무를 비롯해서 본교단 이홍정 사무총장과 감리교 신복현 목사, 기장 배태진 목사 등이 참석했다.
 
회의 후 김근상 주교는 "김영주 총무에게 WCC 준비위 집행위원장에 복귀하라고 권고했고, WCC 4개 회원교단 총무들이 한국준비위원회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사업승인을 받은 정부지원 사업들은 이미 정부부처와 합의된 내용도 고려해서 재검토될 필요가 있으면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교회협 안에 WCC 총회 준비를 전담할 '지원팀'을 꾸리는 방안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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