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코니아, 성서적 근거 제시

디아코니아, 성서적 근거 제시

[ 교계 ]

박만서 기자 mspark@pckworld.com
2013년 04월 08일(월) 10:56

한국디아코니아신학회 독일 학자 공동작 '마르나카르타' 번역 출판

   

한국디아코니아신학회(회장:김옥순)가 독일의 디아코니아 신학자들이 엮어 화제가된 일명 '마그나카르타'로 불리는 저서를 '디아코니아와 성서'(한들출판사 펴냄)란 제목으로 번역 출판했다.
 
이 저서는 교회 공동체 회복을 위해 내외적으로 실천하는 디아코니아 활동을 학문적으로 뒤받침해 줄 것을 요청받고 있는 가운데 성서적 근거를 중심으로 연구한 논문들을 수록하고 있다.
 
'디아코니아와 성서' 번역 출판과 관련해 학회는 "한국교회의 디아코니아 실천에 대한 성서적 근거를 제공해 주며, 교회 본질인 디아코니아 활동의 뿌리와 동기와 목표를 안내해 줌으로써 교회가 디아코니아 시런을 활발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수행하는 일에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한편 학회는 출판감사예배를 지난 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제2연수실에서 김옥순 박사(한일장신대)의 인도에 따라 김한호 목사(춘천동부교회)의 기도,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의 설교로 진행했다. 특히 손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 내에서 사회봉사 활동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지만 부작용도 많아 선교에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출판으로 시작으로 디아코니아 신학에 근거해서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이론적 뒤받침을 지속해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열 목사(총회 사회봉사부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2부로 출판축하 모임에서는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의 축사, 본교단 초대 사회부 총무 정봉덕 장로의 격려사가 있은 후 책을 출판한 한들출판사 사장 정덕주 목사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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