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예산 1/3 구제사업에

여의도순복음교회, 교회예산 1/3 구제사업에

[ 교단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3년 04월 01일(월) 13:43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시무)가 매년 교회예산의 1/3, 4백억 원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구제 및 선교사업에 쓰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를 위한 첫 사업으로 지난 3월 31일 '이웃사랑실천 대축제-사랑의상자 전달식'을 개최했다. 종교의 경계를 넘어 경제적으로 열악한 우리 사회의 빈민층 3천5백 가정을 선정해 12개 품목의 식료품 등 생필품을 담은 '사랑의 상자'를 전달한 것. 교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구제사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선한 불씨를 깨워 축제의 불꽃처럼 타오르게 해야 한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서민들을 위해 부활절을 계기로 한 끼 금식을 통해 고난에 동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들에게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데 그 뜻이 있다"며 "나눔과 이웃사랑은 우리 마음을 들뜨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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