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주총, 대륙별 미션센터 설립 등 사업안 승인

CTS 주총, 대륙별 미션센터 설립 등 사업안 승인

[ 교계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3년 04월 01일(월) 13:33
세계와 소통ㆍ젊은층 확보에 역량 집중
기자감담회 "최 목사 관련 민사소송 취하할 것"

   
▲ 지난 1일 'CTS Y 개국 감사예배'에서 설교하는 공동대표이사 손달익 목사.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가 4년 연속 흑자 경영을 발판으로 보다 광범위한 미디어 선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TS는 지난 3월 26일 CTS멀티미디어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8기 주주총회를 갖고 지난해 영업 실적을 보고하는 한편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날 발표된 사업 계획에 따르면 올해 CTS는 △대륙별 미션센터 설립 △스마트 기기용 TV와 라디오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청자의 범위를 전세계로 확대해 나가게 되며, 국내적으로는 '섬김과 나눔'을 모토로 지역 교회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CTS는 지난 3월 초 스마트기기 앱 라디오 '조이'를 개국한 바 있으며, 지난 1일에는 20~30대를 위한 채널 'CTS Y'를 개국하는 등 젊은 독자층 확보에 역량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사업 확대를 위한 추가 주식 발행, 사장의 임기를 2년으로 수정한 정관개정, 이사 선임 등도 이뤄졌으며, 본교단 신임 이사로는 최내화 장로(충신교회)가 선임됐다.
 
한편, CTS는 부활주일 다음날인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CTS와 감경철 회장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지난 2월 '징역 6월과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받은 최요한 목사를 상대로 낸 민사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고, "진실이 밝혀지고 명예가 회복된만큼 화해를 실천하고 복음 전파의 사명을 더욱 충실히 감당하기 위해 화합의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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