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로교회 '농어촌교회 어린이 초청' 행사

백양로교회 '농어촌교회 어린이 초청' 행사

[ 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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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4월 01일(월) 10:10
【부산】도시교회와 농촌교회의 공통 고민은 교회학교 어린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특히 농어촌교회는 인적, 물적 자원의 부족으로 인해 믿음의 자녀들마저 좋은 프로그램으로 양육하기가 힘든 실정이다.
 
이러한 때에 최근 비전센타를 건축해 다음세대 교육에 힘쓰고 있는 백양로교회(김태영 목사 시무)가 농어촌교회의 어린이들과 목회자들을 초청해 겨울성경학교를 열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2월 22일~23일 비전센타와 통도환타지아에서 진행된 '2013년 농촌교회 어린이초청 성경학교'는 산청, 함양, 거제 등 경남지역 9개 교회 1백여 명의 어린이와 목회자가 참석했다.
 
'예수님은 누구신가?'라는 주제로 백양로교회 아동부 허외숙 목사가 전체 진행을 했으며, 교사와 어린이 찬양팀 등 45명이 봉사자로 나서 농촌교회와 백양로교회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예배와 찬양, 센타학습, 조별발표회, 복음매직쇼 등이 진행했다.
 
첫째 날 저녁에는 산청칠정교회 조한우 목사를 강사로 어린이 부흥회가 열렸으며 둘째 날에는 통도환타지아 놀이동산으로 이동하여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별히 또래 아이들이 있는 성도들의 가정에서는 2~3명씩 1박 홈스테이로 섬기면서 도시 기독교 가정의 모습을 경험하게 하고, 가정마다 정성된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교파를 초월하여 어린이들을 인솔하여 참석한 농어촌 목회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선물도 전한 김태영 담임목사와 신관우 교훈국장은 "작은 일이지만 도시교회가 할 수 있는 이런 실제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 선교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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